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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02.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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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우~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~ 사진은 오늘 세팅을 완료한 벌써 쏟아부은 돈과 시간이 상당한 제 악기입니다. 스콰이어 빈티지 모디파이 ’77 을 중고구매하여 벤슨 커스텀 재즈픽업과 Babicz브릿지로 교체하여 잘 사용했으나, 시간이 지나고 트러스로드 너트가 다 닳은걸 발견했습니다. 그냥저냥 수리해서 쓰던중 뮬에서 74년 오리지널 프레시젼 넥이 매우 저렴하게 올라와서 일단 질렀습니다. 판매자분께서 장식용으로나 쓸수있을거라고 한 넥이어서 정말 싸게 구매했는습니다. 74년 넥은 지판을 말아 붙이는 타입이라 특히 지판이 얇은데 프렛리스로 개조를 시도한것으로 보이는 넥은 지판이 다 닳아 없는 상태였습니다. 하여 로즈우드로 지판을 새로 말아 붙이고 프렛팅을 하려는중에 프렛리스가 갖고싶다고 생각해서 프렛팅은 중지. 그외에 컨트롤 플레이트를 로즈우드로 만들어 아길라 obp-1 을 달고, 제가 제일 사랑하는 (넥이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) 라벨라의 골드-화이트 나일론줄을 걸고 이번에 처음 시도해보는 일체형 로즈우드 핑거램프를 만들어 오늘 세팅 완료했습니다. 결과물은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. 어차피 어디다 팔진 못할테니 제 영구 귀속베이스입니다 ㅎㅎ